LG g pad 8.3 v500

LG g pad 8.3 v500

 

역시나 사진 정리하다가 이전 기기 사진이 나와서 정리할 겸 포스팅 해본다.

LG g pad 8.3 (v500)이다.

한 2년전쯤? 메인으로 사용하던 태블릿이다.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에 뭘 살까 고민하다가 ‘홈보이’란걸 찾았다가,

u+롬이 올려져있어서 이상하단걸 깨닫고 ‘홈보이’의 원형 모델인 LG g pad 8.3 v500을 찾아서 중고로 구입했다.

1년정도 강의용, 동영상 감상용 정도로 잘 사용하다가 그놈의 기변병..으로 정리했다.

(LG V500 (지패드 8.3) & LG V400 (지패드 7.0) 엘지 로고좀 빼주지..)

장점

-디자인

LG G2 시절에 나온 태블릿이다.

G2를 크게 넓혀놓은듯한 디자인으로 꽤 괜찮다.

그의 연장선상으로 태블릿 최초?로 노크온이 들어가서 편하게 사용했다.

-액정

8.3인치에 해상도는 1920 X 1200이다.

출시년도를 생각하면 꽤 고해상도.

개인적으로 7~8인치 태블릿을 좋아해서 크기도 마음에 들었다.

밝기가 조금 어두운걸 빼곤 색감도 괜찮았고 해상도도 높아서 좋았다.

-만듦새

디자인은 G2 대형버전인데 후면은 무려 메탈을 넣어줬다.

홈보이 버전은 화이트, g pad 8.3 v500 버전은 블랙인데,

후면 메탈부분에 헤어라인까지 들어가서 고급스럽다.

유격도 없는편이고 신경써서 만든 티가 난다.

 

단점

-스냅드래곤 600

그시절 LG 중급기에 많이 쓰이던 스냅드래곤 600 + 2gb ram이다.

(옵티머스 G pro, 옵티머스 gk, 지패드 8.3 등등..)

그냥저냥 평균적인 성능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옵티머스 gk만큼 쓰로틀링이 걸리진 않는다.

2019년 현재도 동영상강의나 동영상재생에 불편함은 없다.

단지 옛날ap라서 전성비가 좋지 않아서 배터리를 많이 먹을 뿐..

-배터리

배터리 용량은 4600mAh.

거의 신품급 기기였음에도 불구하고 720p 동영상 재생시 5~6시간이 마지노선이다.

아무래도 액정에서 많이 잡아먹는듯하다.

게다가 스냅드래곤 600이라서 2019년의 ap와는 비교도 안되게 전기를 먹는다.

나야 실내에서만 사용해서 큰 불편함은 없었다.

(8.3인치와 7인치의 차이는 꽤 크다.)

총평

LG g pad 8.3 v500은 2013년에 나온 태블릿이다.

거의 5~6년이 지난 태블릿이지만 디자인이나 만듦새는 2019년 현재 나오는 태블릿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

(LG 태블릿 중에선 V500보다 ap성능 빼고 괜찮은 태블릿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중고로밖에 구할 수 없고, ap성능이 최근 보급형과 비교할 정도여서

2019년에 사용하긴 힘들수도 있다.

잘 사용하다가 다른 태블릿으로 바꿨지만,

중고로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면 다시 들여오고 싶은 기기 중에 하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