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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어S2 클래식(SM-R732)

아방이아빠 2019. 1. 12. 00:00

삼성 기어S2 클래식(SM-R732)

 

얼마 전까지 외출용으로 사용하다가 기어S3 프론티어 구입 후 수면용,,으로 전락한 기어S2 클래식 사용기를 써본다.

웨어러블 밴드인 기어핏2를 사용하다가 웨어러블 워치인 기어S2는 어떨까 궁금하던 차에 친구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밥사주고 데려왔다.

장점

-밴드가 아닌 워치다.

밴드는 외출할 때 너무 운동용 같아서 그슥? 했던적이 좀 있었는데

기어S2는 완벽한 시계 모양이라서 위화감이 없었다.

-타이젠

기어핏2에서도 느꼈지만, 타이젠 자체는 잘 만들었다.

웨어러블 기기 특성상 워치페이스를 바꾸거나 알림 확인 정도만 하기 때문에 복잡한 기능이 필요하지 않고 간단하고 안정성만 좋으면 ~

-22mm 표준

기어S2 스포츠는 전용 시곗줄을 사용한다.

반면에 기어S2 클래식은 22mm 표준 시곗줄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명 ‘줄갈이’, ‘줄질’이 가능하다. 나도 22mm 메탈줄을 주로 사용하다가 수면용으로 사용하면서 기본 가죽 줄로 바꾼 상태다.

-베젤링

삼성의 기어S2 이후 기어S3, 갤럭시 워치 등 웨어러블 워치류는 베젤링을 돌려서 ui를 조작한다. 정말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다른 웨어러블 워치들은 용두를 돌리는 방식이던데 작은 용두를 돌리는것보다 베젤링을 돌리면서 조작하는게 더 편했다.

 

단점

-배터리

기어S2 클래식 블루투스 버전인데 배터리가 이틀을 못 간다.

무조건 하루에 한번은 충전해야 한다. 게다가 AOD(Always On Display)를 켜두면 배터리가 닳는 게 눈에 보인다.

메인으로 사용한다면 아침에 나가서 밤에 들어오면 (알림 양에 따라 다르지만) 2~30% 정도로 간당간당하다.

지금은 수면+아침 알람용으로 사용하는데도(알림도 안오고 화면도 켜지지 않는 상태) 하룻밤에 15% 정도 배터리가 소모된다.

-통화

기어S2 블루투스 버전(클래식, 스포츠 무관)은 워치로 통화가 되지 않는다.

전화가 와도 전화가 왔다는 알림만 뜨고 전화를 받는 건 핸드폰으로 받아야 된다.

이에 반해 후속작인 기어S3에서는 블루투스 버전도 통화가 가능하다.

지금은 기어S3를 구매해서 상관없지만 기어S2 클래식을 사용할 땐 아쉬운 부분이었다.

 

총평

2019년에 와서 기어S2를 사려는 사람은 거의 없지 싶지만..

스마트워치 입문용으로는 아직 괜찮은 기기다.

블루투스 버전이 통화가 되지는 않지만 거의 모든 알림을 다 받을 수 있고 아이폰과 연결도 가능하다.

워치페이스도 괜찮은게 꽤 많고 일반 시계랑 외관상 차이도 거의 없어 웨어러블 기기인 것이 티가 많이 나지도 않는다.

중고로 저렴하게 사서 사용하다가 다른 웨어러블 기기로 업그레이드하기 전까지의 기기로 추천한다.

 

끝!

+내돈주고내가사서내가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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