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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flip3 블루투스 스피커
지금은 내품을 떠나버린 JBL flip3..
소형 스피커만 쓰다가 크기를 업그레이드한 첫 스피커였다.
(물론 flip3도 많이 크진 않다..)
빨간색, 파란색 등 여러 색깔이 있었지만 무난한 걸 좋아해서 블랙으로 선택했다.
한 1년? 정도 쓰다가 친구의 삼성 레벨박스프로를 업어오는 바람에 방출.
삼성 레벨박스프로 사용기는 여기에! -> https://won2y.tistory.com/29
장점
-디자인
JBL Flip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원통형 디자인을 고수한다.
원통형 디자인에 눕혀놓는 걸 기본으로 하고
좌우로 듀얼 패시브형 스피커를 배치한다.
볼륨을 높일수록 좌우의 스피커가 진동하는데 속된말로 참 간지난다.
물방울을 떨어뜨리고 음악을 틀면 물방울이 CF처럼 튈 거 같은 느낌?
디자인도 깔끔하고 크기도 적당하다.
-무난하다
치명적인 단점이 없이 골고루 무난무난하다.
JBL이라서 소리는 기본은 하고,
크기도 중간 정도 크기라서 출력이 빈약하진 (적응되면 부족하다) 않고,
나름대로 생활방수도 되니까 아웃도어용으로 괜찮다.
-배터리
재생 시간이 꽤 길다.
스펙은 10시간인데 7시간까지는 재생할 수 있었다.
그 이상은 들어볼 일이 없어서 7시간 이상의 테스트는 불가.
-방수
JBL Flip 시리즈 중에서 최초로 생활방수 기능이 적용되었다.
물론 난 기기의 방수 기능을 믿지 않아서 물에 막 담가보진 않았다.
물에 담그거나 하진 않고 혹시나 물에 빠뜨렸을 때 보험 정도로 생각하면 편하다.
단점
-생각보다 약한 저음
보통 JBL이라고 생각하면 저음이 셀 거 같은데 그다지..
저음이 강한 비트가 있거나 볼륨을 높이면 저음이 쫌 나오는데
그런 노래를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등의 저음이 강한 스피커로 들으면 더 강하다... 읭?
벽 모서리에 두고 볼륨을 높여서 사용했지만 그것도 그때뿐이다.
저음을 원한다면 소니나 보스로 가는 것이 맞다.
총평
입문용 스피커나 아웃도어용 스피커로 딱 적당하다.
난 야외활동도 잘 안 하고, 야외활동을 해도 주로 차량 이동이 많기 때문에
JBL Flip3의 컨셉과는 맞지 않았다.
야외보단 실내에서의 저음이 더 필요해서 보스 사운드링크미니의 하위호환인
삼성 레벨박스프로로 바꿨다.
사용 용도에 맞는다면 JBL Flip3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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