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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넷북 NT-NC110-A51W

아방이아빠 2019. 2. 18. 00:02

삼성 넷북 NT-NC110-A51W

 

이젠 ‘넷북’이라는 카테고리 자체가 사라졌지만,

2009년~2013년? 그즈음에 ‘넷북’이란게 한창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저렴하게는 19만9천원부터 비싸도 40만원 언저리?

삼성 노트북이 40만원이라고? 하면서 샀다가 처참한 성능에 욕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아는 사람에게 우연히 넷북을 받아서 오랜만에 써봤다.

삼성 NT-NC110-A51W 라는 넷북이었다.

간단한 스펙은

CPU : 아톰 듀얼코어 N550

RAM : DDR3 1GB

HDD : 320GB

화면 : 1024 X 600, 10.1인치 LCD

 

장점

-저렴한 가격

출시 당시에도 ‘삼성’치고는 저렴한 가격이었다.

절대적인 가격 자체가 저렴하다뿐이지 성능 대비하면 그리 저렴하지도 않다..

-그래도 삼성

‘삼성이 만들면 다릅니다’가 아니고,

‘삼성걸 사면 최악은 면할 수 있다’ 정도가 아닐까.

삼성이나 LG 외 다른 브랜드의 넷북보다는 조금 괜찮다.

당연히 가격이 비싸니까 좋아야 한다.

동시대의 넷북에 비해 마감도 조금 더 괜찮고 넷북 끝물 시기의 모델이라 그런지 아톰 듀얼코어(아톰 N550)도 달아줬다.

브랜드 노트북이니까 편한 드라이버 설치는 당연!

단점

-아톰 CPU

저렴한 건 다 이유가 있다.

삼성 이름 달고도 저렴한거면 성능은 뭐...

그당시에도 쓰기 힘든 성능이었는데 2019년 지금은 줘도 못 쓸 성능이다.

(공짜로 생기면 어떻게든 쓰긴 쓴다)

물론 아톰 듀얼코어(N550)라서 아톰 싱글보단 나름 빠르다.

절대적 성능은 절레절레..

n270,n280,n450,n455 등등의 아톰 싱글 cpu는 진짜 아니다.

-상판 개방각

상판 개방각이 너무 좁다.

한 120도 정도 되려나?

책상이 좁아서 보통 노트북을 독서대에 세워서 사용하는데, 개방각이 너무 좁다 보니 독서대에 세워놓는 의미가 없다.

안 그래도 저렴한 넷북이라 액정 시야각도 좁아서 도무지 쓸 수가 없었다.

-해상도

1024 X 600.

최악이다.

발매 당시를 생각해도 최악의 해상도다.

1280 X 720만 됐어도 넷북이 그정도로 욕먹진 않았을 것이다.

물론 VGA도 안 좋아서 버벅대긴 했을거지만..

네이버 메인화면도 스크롤 해야 볼 수 있었고, 한글이나 오피스도 기본 메뉴나 윈도 시작표시줄이 잡아먹으니 공간이 너무 좁았다.

 

총평

삼성 NT-NC110-A51W는 2012년도쯤에 출시된 넷북이다.

이걸 당연히 2019년에 쓰려니 답답한 건 당연한데, 이건 2012년 당시에도 답답한 물건이다-_-

아톰도 사장되는 분위기다.

극저가형에만 아톰 체리트레일 X, Z시리즈 CPU를 장착한 제품들이 조금 있고, 나머지 저가형은 인텔 셀러론, 코어M3 등으로 바뀌는듯하다.

최신 아톰은 괜찮아졌다는 평도 있는데 아톰에 데인(?) 사람들이 많아서 선입견을 바꾸기는 쉽지 않지 싶다.

NT-NC110-A51W는 이틀 정도 사용해보다가 중고로운 평화나라로 떠나갔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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