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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R Aspire one AO756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 AO756)

 

지난번 사용기를 썼던 ACER aspire one522에서 바꾼 노트북이다.

ACER aspire one522 사용기는 여기에! ↓

https://won2y.tistory.com/79

 

아무리 인강용이라지만 답답하기도 했고 화면이 너무 작았다.

(하지만 ACER AO756은 해봤자 1.5인치 더 크다-_-)

 

바꿀 노트북을 알아보기 전에 조건을 정해봤다.

CPU : 아톰은 X. 최소 펜티엄 듀얼코어

RAM : 최소 2gb. 노트북용 DDR2 메모리가 있어서 크게 신경은 안썼다.

HDD : 최소 250gb. SSD면 더 좋은데 가격이 올라가니..

크기 : 11.6인치~14인치. 차가 있다지만 15.6인치는 너무 압박스러웠다.

가격 : 신품 살 형편이 안되는지라 중고로 최대 15만원까지로 정했다.

이리저리 알아봤는데 한성B14, ACER AO756 이 두 가지가 괜찮아 보였다.

한성 B14로 갈까 하다가 셀러론 쿼드코어를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불안했고,

그때 당시 나온 지 얼마 안된모델이어서 중고도 별로 없었다.

신품은 당연히 가격이 안맞았다. ㅠㅠ

그래서 선택한 것이 ACER AO756!

ACER AO756도 가지치기 모델이 많았다.

셀러론 B877, 셀러론 B887, 셀러론 B987, 펜티엄 1007U 등등.. CPU만해도 최소 5개가 들어간다-_-

(AO756 말고 V5라는 이름으로 동일 폼팩터에 i5가 들어간 모델도 있다.)

색상도 실버, 레드, 블랙 3가지.. 왜 이리 신경 써서 만들었지..허허

나는 Ao756 셀러론 B887, 2GB, 320GB HDD, 레드 모델을 중고로 구매했다.

CPU는 다 0.1 GHz 정도 차이에 벤치 성능도 5%? 도 차이 안 나길래 물품의 상태를 보고 샀다.


간단한 사양은 다음과 같다.

CPU : 인텔 셀러론 B887 @ 1.5ghz

RAM : ddr2 4gb (2gb + 2gb)

HDD : 320gb

화면 : 1366 X 768, 11.6인치 LED LCD

장점

-가성비

한때 아스파이어 원 522를 잇는 가성비 노트북이었다.

큰 결점 없이 무난무난한 성능과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

거기에 이젠 세월이 흘러 훌륭한(?) 중고가격까지.

성능도 저장장치를 SSD로 바꾸면 기본적인 작업이나 인터넷 강의도 원활하게 돌아간다.

-업그레이드

노트북이라서 업그레이드에 한계가 있다.

AO756은 보통 업그레이드 하는게 RAM과 저장장치.

하판이 통으로 열려서 업그레이드하기에 굉장히 수월하다.

중고로 구한 물건이 ram이 2gb여서 가지고 있던 메모리를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었다.

메모리 슬롯도 2개라서 부담 없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다.

(가끔 작은 노트북들은 ram 슬롯이 1개뿐인 경우가 있다.)

저장장치 슬롯은 SATA 슬롯 1개가 있다.

7mm만 장착이 되니 혹시 HDD로 업그레이드하실 분들은 주의.

(7mm나 슬림하드 표기가 되어있지 않은 이상 보통 노트북 하드디스트는 9mm)

-어댑터

구성품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전원 어댑터가 작다.

중간에 8자 코드나 3자 코드를 거치는 방식이 아니라,

요즘의 그램 어댑터나 맥북 어댑터처럼 바로 콘센트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가지고 다니기에도 편하고 무게도 가벼워서 편리했다.

단점

-배터리

2셀인가? 3셀인가?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이 짧다.

내껀 배터리 wear 30% (신품배터리 대비 70%의 성능)이었는데,

100% 충전 후 부팅 끝나면 2~3시간 정도 사용 가능이라고 떴다. 실사용 시 1:50~2:20 정도?

주위에 ACER AO756이 나 포함해서 4대정도 있는데 (다 내가 추천해서 구매했다)

신품이나 신동급 배터리도 3시간 찍기가 힘들었다.

울트라북이나 요즘 노트북은 저전력이 컨셉이라 배터리만으로 보통 4~5시간 정도 가는 걸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이다.

-도장

출시가격이 낮아서 어쩔 수 없이 플라스틱바디 + 저렴한 도장이다.

블랙, 레드, 실버 이렇게 3종류의 색깔이 있는데, 블랙 말고는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블랙도 상판이 유광블랙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건 마찬가지...

코팅이 두껍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 시 모서리 부분의 도장이 닳을 수 있다.

총평

AO756을 구매해서 써보고 괜찮아서 주위 지인들에게 서브노트북으로 추천해서 3명이나 구매했다.

2019년 지금 쓰기에도 나쁘지 않은 성능이다.

물론 자금 사정이 괜찮으면 더 성능 좋고, 가볍고, 얇은 노트북을 사면 된다.

이 크기에 중고가 10만원~15만원 사이에서는 제일 쓸만한 노트북이지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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