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5g 간단 체험기 @ 센텀시티 신세계 일렉트로마트

갤럭시S10 5g 간단 체험기 @ 센텀시티 신세계 일렉트로마트

 

오전에 시험을 치고, 하루는 쉬자는 의미(?)에서 센텀시티 신세계 일렉트로마트를 다녀왔다.

다른 판매점보다 기기들을 부담 없이 만져볼 수 있어서 좋은 곳!

 

오늘의 목표는 갤럭시S10 5g와 LG G8.

일단 LG G8을 얘기하자면 없었다.

아무리 LG 스마트폰이 실적이 안좋기로서니 일렉트로마트 같은 대형판매점에서

전시/체험기기를 가져다 놓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었다.

심지어 LG 쪽 부스에서 담당 직원에게 LG G8은 없냐고 물어보니

직원 : “아이폰이요?”

나 : “아니요, 스마트폰 G8이요.”

직원 : “여긴 핸드폰 판매하는 곳이 아닙니다.”

하고 손을 한번 휘-젓더니 다른 설명 없이 다른 곳으로 가더라.

'아' 다르고 '어' 다른 데 분명 그 직원의 태도는 별로였다.

그리고 폰 보러 간 거지 사러 갔나?

LG 쪽 소속직원인지, 일렉트로마트 쪽 소속직원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그거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LG 부스에서 일을 한다면 LG 이미지도 생각을 하길 바란다.

LG G7을 사용하면서 LG G8은 얼마나 달라졌는지 궁금했는데 찬물을 확 끼얹었다.

동시에 그램도 보려 했는데 뒤도 돌아보지 않고 LG 부스(뭔 컴퓨터만 잔뜩있더라)를 나왔다.

바로 옆 삼성 부스엔 노트북, 스마트폰, 스피커, 이어폰, 액세서리 등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서 비교되는 부분.

(삼성이 얄밉지만 이런 건 참 잘한다)

갤럭시 S, 갤럭시 A, 갤럭시 J 등 거의 모든 삼성 스마트폰이 한 대씩 전시되어 있었다.

그중에서도 갤럭시 S10은 원탁에 동그랗게 모아뒀다.

갤럭시S10e, 갤럭시S10, 갤럭시S10+ 여기에 갤럭시S10 5g 까지.

 

나머지 갤럭시S10 시리즈의 간단 체험기는 여기에 ↓ 

2019/02/23 - [*아이티*/모바일] - 삼성 갤럭시 S10 체험기 @ 롯데백화점

외관상으로는 다른 LTE 버전에 비해 크고, 색상이 다르다.

색상은 총 3가지. 크라운 실버, 마제스틱 블랙, 로얄 골드

전시된 모델은 크라운 실버였다.

빛을 받지 않을 땐 실버 느낌이 나는데, 빛을 조금이라도 받으면 갤럭시 S10의 프리즘 화이트처럼 색깔이 변한다.

색상보다도 인상적이었던 건, 반광 느낌의 도료와 질감이었다.

유광과 무광의 중간 어딘가쯤(?)의 느낌이었는데 후면 질감은 또 색달랐다.

LG V40처럼 약간 까끌까끌한 느낌일 줄 알았는데 질감 역시 애매한 질감?

사이드 전원 버튼, 볼륨+빅스비 버튼 쪽도 버튼 모양을 따라 파놓았다.

5g 모델이라서 뭔가 다르게 하고 싶었던 건가..

외형상 특징은 이 정도였고, 나머지 소프트웨어는 다른 갤럭시S10시리즈와 거의 같다.

 

5g 스트리밍 게임, 간편측정 등이 차이점이라면 차이점.

ToF센서가 전,후면에 각각 1개씩 달려있어서 아웃포커싱, 거리측정 등이 가능하다.

거리측정을 해보려 했지만 어디있는지 몰라서 결국 해보지못했다 ㅠ.ㅠ

갤럭시 S10+와 갤럭시S10 5g의 비교.

참고로 내 손은 일반 성인 남자손보다 조금 더 크다.

(잠깐 갤럭시 S10e를 보고 온 사이 누가 배경화면을 저걸로 바꿔놔서 상당히 당황스러웠다zzzz)

내 기준으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마지노선은 갤럭시 S10+

갤럭시 S10 5g는 갤럭시 S10+에 비해 가로, 세로 조금씩 커졌는데 그 차이가 꽤 크게 느껴졌다.

후면끼리 비교해보니 차이가 꽤 나는 것 같기도?

비교 대상이 갤럭시 S10+ 세라믹 화이트라서 난 갤럭시 S10+에 한표를...

ToF카메라 때문에 카메라 부분이 너무 길다는 느낌.

이러다 카메라가 가로 폭을 다 채우겠다-_-

 

10분 정도 잠깐 만져보고 온 거라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

갤럭시 S10, 갤럭시 S10+에서 많이 바뀌지는 않은 느낌이었다.

개인적으로는 커진 크기, 비싼 가격, 비싼 5g 요금제 등이 성공할지는 의문이었다.

 

끝!